[종합] ‘놀면 뭐하니’ 길거리아·치즈밥·지하세계 떡볶이 등 서울 간식 소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길거리아, 치즈밥, 국민대 지하세계 떡볶이 등 서울의 간식들을 소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이 중랑구에서 만났다. 바로 ‘전국 간식자랑’의 일환으로, 서울의 간식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세 사람과 함께 할 파견 요원으로 유병재가 나타났다.

유병재는 박진주를 만나자마자 “어제 무슨 일 있었냐. 더 예뻐졌네”라고 말하며 플러팅을 시작했다. 박진주는 유병재의 플러팅에 경악을 하다가도 점점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태릉시장 근처로, 길거리에서 파는 수제 햄버거 ‘길거리아’를 만났다. 길거리아는 3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현재의 사장은 앞서 하던 사장의 뒤를 이어 길거리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길거리아와 두유를 사들고 근처 공원으로 이동했다. 유병재는 “호불호 갈리기 힘든 맛이다. 다 아는 맛인데 먹을 때마다 놀랍다”면서 감탄했다.

유병재는 박진주에게 두유를 따서 주는가 하면 끊임없이 플러팅을 했다. 박진주와 유병재의 투닥거리는 모습을 본 유재석은 “88년생 중에 너희가 제일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88년생은 다 멋있다. 귀여운 사람 잘 없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다음으로 국민대 지하세계의 맛을 찾기 위해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네 사람은 각자 닮은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병재는 물텀벙이 닮았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봤다고 했고, 유재석은 튀각 닮았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박진주는 “신세경, 현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으나 호응이 없었고, 결국 신정환을 닮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웃으며 “나중에 컨츄리 꼬꼬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는 쌍문동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골목길을 걸으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먹고 있는 간식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아이는 하하에게 “나중에 연예인 돼서 봬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나도 이렇게 노사연 누나한테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고 만났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다시 걸음을 옮겨 목적지로 향했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정의여고 앞에 있는 분식집으로, 정의여고 연관검색어에 뜰 정도로 유명한 치즈밥을 맛봤다.

이미주는 평소 입이 짧기로 유명한데, 정준하와 하하, 신봉선 등 대식가들 사이에서 배불러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평소 라면을 먹을 때도 밥을 말아먹지 않고, 반만 끓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