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처럼 하기는 어렵다…호나우지뉴 아들, 데뷔전 혹평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나우지뉴의 아들이 데뷔전에서 혹평을 들었다.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데스 데 아시스는 지난달 초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바르셀로나 입단 소식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호나우지뉴의 아들이 데뷔전에서 혹평을 들었다.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데스 데 아시스는 지난달 초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바르셀로나 입단 소식을 알렸다. 1군은 아니고,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인 라 마시아에 입단한 것이었다. 아버지인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만큼, 멘데스의 라 마시아 입단은 엄청난 화제가 됐다. 호나우지뉴 역시 자신의 아들이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멘데스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부담이 컸던 탓인지 멘데스는 부진했고, 경기가 끝난 뒤 데뷔전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며 혹평을 들었다. 게다가 아버지의 현역 시절과 비교되는 플레이로 많은 비판을 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나우지뉴의 아들 멘데스는 마침내 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팬들은 멘데스의 플레이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멘데스는 인터내셔널 컵에 출전한 U-19 팀에서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셔츠를 입고 뛰었다. 많은 팬들이 멘데스가 아버지처럼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기대했다. 하지만 멘데스는 자신의 첫 경기에서 아버지처럼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멘데스의 데뷔전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데뷔전에 나서는 멘데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 상에서 돌았다. 29초 정도 되는 이 영상은 이날 경기에서 멘데스의 볼터치와 움직임을 모은 영상이었는데, 영상에서 멘데스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처럼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데일리 메일’은 멘데스의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팬들은 “잉글랜드 런던 동쪽에는 이 선수보다 더 잘하는 16세 선수들이 있다”, “재능이 1온스도 없는 것 같다”, “드리블로 한 명도 제치지 못했다”라며 멘데스의 아쉬운 활약을 비판했다.
멘데스를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었다. 한 팬은 “이번 시즌은 멘데스의 첫 번째 시즌이다. 멘데스는 엘리트 아카데미 수준에 적응할 것이고, 이후에는 그에게 달렸다”라며 멘데스가 더 나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