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왕' 정우영, 12년 만에 정우람 넘었다...삼성전 1점 차 리드 지키며 최연소 100홀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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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 LG 정우영(24)이 최연소 최소경기 100홀드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35홀드로 단일 시즌 최다 홀드 3위에 오른 LG 정우영은 261경기 만이자 만 23세7개월20일 만에 100홀드를 달성하며 한화 정우람(만 25세 11개월 17일)이 지난 2011년 5월18일 인천 롯데전에서 세운 최연소 100홀드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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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홀드왕' LG 정우영(24)이 최연소 최소경기 100홀드를 달성했다.
정우영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2차전에서 시즌 2번째 홀드에 성공하며 통산 10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1-0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7회초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석에는 직전 타석에서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던 이재현. 거침 없이 투심 2개로 0B2S의 볼카운트를 점령한 정우영은 139㎞ 슬라이더로 내야 플라이를 유도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구자욱 김지찬 피렐라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1점 차 리드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까지 통산 98홀드를 기록했던 정우영은 지난 4일 키움전에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35홀드로 단일 시즌 최다 홀드 3위에 오른 LG 정우영은 261경기 만이자 만 23세7개월20일 만에 100홀드를 달성하며 한화 정우람(만 25세 11개월 17일)이 지난 2011년 5월18일 인천 롯데전에서 세운 최연소 100홀드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정우영의 호투 속에 LG는 오스틴의 9회말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2대1 한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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