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6번째 환자…첫 지역사회 감염 추정
KBS 2023. 4. 8. 19:13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엠폭스 감염 의심으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된내국인 A 씨가 어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석 달 이내에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되며,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수포성 발진 증상 등을 보이는 엠폭스는 지난해 유럽 등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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