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복귀 신고 골' 황의조 "임영웅과 한 골 넣어야지 했는데 진짜 넣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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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4만 5천 관중 앞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황의조는 6경기만에 복귀 골을 신고했다.
이어 "경기 전에 '오늘 한 골 넣어야지'라며 서로 장난 쳤는데 진짜 넣게 되어서 기쁘다. 이벤트성이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경험이 생겼다. 덕분에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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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4만 5천 관중 앞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를 3-0으로 격파했다. 전반에만 황의조, 나상호, 팔로세비치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황의조는 6경기만에 복귀 골을 신고했다. 전반 11분 만에 날카로운 페널티킥 득점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그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이 없어 부담이 있었지만, 이날 득점으로 부담감을 해소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황의조는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겨서 기쁘다. 득점할 수 있어서도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최전방에서 몸싸움을 해주고 찬스가 오면 주저없이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정통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냈다. 이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했다. 어떤 방식의 플레이를 해야할 지 많이 이야기했다. 내려오기보다 전방에서 많이 싸워주는 게 좋다고 얘기해서 이번 경기 그렇게 해보자고 했다. 결과가 좋게 나왔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A매치 이후 클린스만 감독과 면담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마음이 편해졌다. 공격수라면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부담이 많았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게 되었다"라며 웃었다.
이날 경기장에 방문한 가수 임영웅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그는 "축구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다. 프랑스에서도 한번 만났다. 시축 온다는 걸 몰랐었는데 기사로 알게 되어서 연락을 드렸다. 덕분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셔서 대단하다고 말해줬다. 많은 팬들이 찾아왔기 때문에 한번 더 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 전에 '오늘 한 골 넣어야지'라며 서로 장난 쳤는데 진짜 넣게 되어서 기쁘다. 이벤트성이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는 경험이 생겼다. 덕분에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첫 골이 페널티킥이었다. 필드골이 아니어서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아쉽기 보다 큰 자신감이 생겼다. 어떤 방식으로든 득점을 해서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다.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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