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 안익수 감독 "팬들의 응원 덕분…임영웅에게도 감사"

안영준 기자 2023. 4. 8.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대구FC 전 대승의 공을 팬들과 가수 임영웅에게 돌렸다.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안익수 감독은 "많은 팬들의 열정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임영웅씨의 방문 또한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을 잘 뽐낼 수 있었던 건 팬들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구와의 K리그 6R서 대승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4.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대구FC 전 대승의 공을 팬들과 가수 임영웅에게 돌렸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4승2패(승점 1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가수 임영웅이 시축 및 축하 공연을 해 많은 관심을 모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인 4만5007명이 자리했다.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안익수 감독은 "많은 팬들의 열정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임영웅씨의 방문 또한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을 잘 뽐낼 수 있었던 건 팬들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서울 황의조가 K리그 복귀 첫 골을 넣은 뒤 안익수 감독에게 달려가고 있다. 2023.4.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날 서울은 간판 골잡이 황의조가 시즌 첫 골이자 2115일 만의 K리그 복귀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는 한국 스트라이커 계보의 축을 이어갈 선수다. (초반 골이 없어도) 의심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팬들 앞에서 빨리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힘들기도 했을 것이다. 오늘 골로 그 부분이 해소됐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또한 이날 대구의 결정적 슈팅 2개를 모두 선방한 백종범 골키퍼에게도 "완벽한 선수는 없다. 지금처럼 더 노력한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안익수 감독은 "많은 팬들의 성원 덕분에 이겼다"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도 "앞으로는 축구 콘텐츠만으로도 4만5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