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또 와야해"... 승리 부적 찾은 'PK로 시즌 첫골' 서울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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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골을 기록한 FC서울 공격수 황의조(30)가 이날 시축을 맡은 임영웅의 재방문을 원했다.
황의조는 "임영웅이 축구를 좋아하고 프랑스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시축 사실을 기사로 알게 돼서 연락을 줬고 덕분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다. 승리를 했기 때문에 (임영웅이) 또 와야 하지 않을까. 임영웅이 경기 전에 장난으로 '한골 넣어야지'라고 했었는데 약속을 지켜서 뿌듯하다.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많은 팬들 앞에서 경험을 쌓았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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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시즌 첫 골을 기록한 FC서울 공격수 황의조(30)가 이날 시축을 맡은 임영웅의 재방문을 원했다.
서울은 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임한 황의조는 "좋은 결과 속에 득점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 전 준비에 대해서는 "코치님들과 플레이 방식에 대해 상의했다. 전방에서 싸워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어떤 방식으로든 득점해서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이어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을 언급하며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클린스만 감독님과 플레이에 대한 얘기를 했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축을 맡은 임영웅과 친분이 있었던 황의조다. 임영웅의 시축은 4만5007명이라는 K리그 유료관중집계 후 최다 관중 동원을 불러오기도 했다.
황의조는 "임영웅이 축구를 좋아하고 프랑스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시축 사실을 기사로 알게 돼서 연락을 줬고 덕분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다. 승리를 했기 때문에 (임영웅이) 또 와야 하지 않을까. 임영웅이 경기 전에 장난으로 '한골 넣어야지'라고 했었는데 약속을 지켜서 뿌듯하다.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많은 팬들 앞에서 경험을 쌓았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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