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세계 최고 이적료 예약…PSG도 영입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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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빅클럽들은 모두 다 뛰어들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놀랍고 대단한 선수다. 솔직히 말하면, 잉글랜드가 그를 갖고 있는 건 행운이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그는 세계 최고 중 하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침착하고 느긋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모두가 그를 원한다. 나 역시 이점을 숨기지 않을 것"이라고 대놓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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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웬만한 빅클럽들은 모두 다 뛰어들었다. 주드 벨링엄의 가치가 끝을 모르고 뛰어 오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PSG(파리생제르맹)까지 참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PSG가 벨링엄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지시했다. 올 여름 목표 1순위로 두며 벨링엄과 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놀랍고 대단한 선수다. 솔직히 말하면, 잉글랜드가 그를 갖고 있는 건 행운이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그는 세계 최고 중 하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침착하고 느긋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모두가 그를 원한다. 나 역시 이점을 숨기지 않을 것"이라고 대놓고 애정을 드러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0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후 126경기에서 20골 25도움으로 인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미 버밍엄 시티 시절부터 맨유, 리버풀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영입전을 펼쳤을 만큼 싹수가 달랐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2003년생으로 이제 20살을 갓 넘겼지만 중앙 미드필더로서 완성형에 가까운 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르트문트 주장 완장을 차고 있을 정도로 리더십도 갖췄다.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빅클럽들이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서 있다. 벨링엄이 떠난다고 마음만 먹으면 도르트문트로서도 지킬 힘이 없다.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부터 시작한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벤피카에서 첼시로 갈 때 세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1억 7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는 당연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에선 네이마르의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200억 원) 경신도 유력하게 본다. 벨링엄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고, 도르트문트가 벨링엄 아버지까지 만나며 붙잡기에 나서는 것 등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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