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 들어왔다더니…시아버지 산소 갔다 복권 20억 당첨된 며느리
지난달 시아버지 산소에 방문했다가 인근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산 여성이 20억원에 당첨된 가운데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이 여성의 당첨은 스피또1000 2등에 당첨 한 달여 만에 1등 당첨이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 복권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씨는 경기 화성의 한 가게에서 구매한 스피또2000 47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10억원짜리 2매로 모두 20억원.
A씨는 “평소 로또 복권만 구매하다가 올해 1월부터 스피또를 알게 돼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로또 복권 구매 후 남은 돈으로 소소하게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한 스피또1000에서 2등에 당첨됐다. 연초에 본 운세에서 대운이 좋게 들어왔다고 하길래 2등이라는 행운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고액 당첨이 나오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스피또2000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의 대운은 계속됐다. 지난 3월 시아버지의 산소에 방문했다가 주변에 있던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한 스피또2000이 1등에 당첨됐다.
A씨의 당첨금은 10억원짜리 2매로 총 20억원이었다.
그는 “시아버지 산소에 방문했는데 주변에 판매점이 보였고, 홀리듯 복권을 구매했다”며 “늦은 저녁 식사를 앞두고 복권을 긁었는데, 이번에는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됐다. 결과를 보자마자 놀란 마음에 남편을 끌어안고 울었다”고 전했다.
A씨는 동행복권과 인터뷰에서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복권 1등 당첨 꿈을 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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