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 황의조 “임영웅과 약속 지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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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골을 터트린 황의조가 소감을 밝혔다.
친구 임영웅이 찾으며 4만 5,007명 최다 관중이 운집한 경기에서 황의조는 전반 11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전 시축 행사에서 임영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한 골 넣어야지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좋다. 찾아온 덕분에 많은 팬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그것만으로도 선수로서 기쁘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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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K리그 복귀골을 터트린 황의조가 소감을 밝혔다.
FC 서울은 4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친구 임영웅이 찾으며 4만 5,007명 최다 관중이 운집한 경기에서 황의조는 전반 11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K리그1 복귀 후 첫 득점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의조는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고 우리가 더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득점까지 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은 물론 경기력도 올라왔다. 황의조는 "코치진과 많은 상의했다.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얘기하고 공유했다. 전방에서 내려오는 것보다 전방에서 싸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준비했고 결과가 좋았다"고 평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조언이 효과가 있는 듯하다. 황의조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1대1로 얘기하면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공유하면서 부담감을 내려놓았다. 다른 관점에서 많이 생각했다.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두 경기 좋은 결과를 낸 것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임영웅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축구를 워낙 좋아하고 축구를 통해 만났다. 프랑스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이런 인연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시축 온다고 해서 놀랐다.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늘 승리를 했기에 다음에 또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시축 행사에서 임영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한 골 넣어야지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좋다. 찾아온 덕분에 많은 팬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그것만으로도 선수로서 기쁘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기 보다는 골을 넣은 것 자체가 큰 자신감이다. 골을 넣기 시작했고, 어떤 방식이든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돕는 게 내 역할이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사진=황의조 득점 후 세리머니)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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