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황의조 복귀골'에 안익수 감독, "의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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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황의조의 마수걸이 득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FC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대구FC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3분 나상호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41분 팔로세비치가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에도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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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안익수 감독이 황의조의 마수걸이 득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FC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대구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4승 2패(승점 12)로 2위에 도약했다. 반면 대구는 1승 3무 2패(승점 6)로 리그 6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서울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1분 만에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김주성이 핸드볼 파울을 얻어냈다. 주심도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황의조가 나서 좌측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으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골잔치를 벌였다. 전반 33분 나상호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41분 팔로세비치가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에도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고맙다. 이런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임영웅 씨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팬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또한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보다 팬분들의 성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희가 경기장에서 신바람 나고 매진했던 부분에 대해 뽐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준 팬분들의 성원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K리그 복귀골을 넣은 황의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는 제가 2012년도에 처음 만났다. 지금의 행보를 보면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에 한 축을 가져가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 프라이드, 모든 상황에 앞서 있는 선수다. 늦은 감은 있지만 당연한 결과다. 마음 고생도 있었고, 팬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오늘로써 해소돼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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