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실패한 대통령 될 수도… 총체적 실패"

최은성 기자 2023. 4. 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원장은 이날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최 시국강연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도 일하면서 싸워야지 매번 이재명 대표만 외치면 국민들이 싫어한다"며 "민주당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최 시국강연에 참여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원장은 이날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최 시국강연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올해 1분기 무역적자가 이어지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도 14년 만에 1조 미만의 흑자를 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90%의 지지를 받던 아버지 부시 대통령도 경제 문제로 인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패배했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도 외환위기로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자 가장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민생, 국방, 외교 등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며 "총체적 실패"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도 일하면서 싸워야지 매번 이재명 대표만 외치면 국민들이 싫어한다"며 "민주당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