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경질되지 않는 '특급 비밀' 직접 공개…무엇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등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감독 경질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질 걱정 없는 독보적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감독이 있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총 3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이유다.
그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질된 적이 없다. 자신이 직접 이별을 고했다. 올 시즌 맨시티가 아스널에 이어 EPL 2위를 달리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경질설은 나오지 않는다. 여전히 독보적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경질되지 않는 힘은 무엇일까. 오는 9일 사우스햄튼과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엄청난 비밀(?)을 직접 공개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쉽게 할 수 없는 '특급 비밀'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머리가 다른 감독들보다 좋아서가 아니다. 과거에는 감독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많은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이 있다. 정말 엄청난 부담이다. 때로는 잘 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것에 적응을 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론을 끝낸 과르디올라 감독. 그가 공개한 엄청난 비밀 핵심은 이것이었다.
"비밀을 하나 말해주겠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긴다. 우리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나는 경질될 것이다. 나는 많은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경질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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