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국악인이 ‘미스트롯’ 1·2대 진, 자랑스러워‥양지은 보고 싶었다”(불후)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송가인, 양지은이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심수봉 편에서 ‘미스트롯’ 1, 2대 진 송가인, 양지은이 만났다.

2부 1번은 양지은으로 결정 됐다.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로 송가인을 꼽은 양지은은 “국악 선배이기도 하지만 제가 국악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가인 선배님의 첫 무대를 보면서 가슴에서 불이 타올랐다. 우여곡절 끝에 1등을 했는데, 1등하고 나서 제일 실물로 뵙고 싶던 분이 가인 선배님이셨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저는 국악하는 친구들이 연달아서 1등 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트로트 장르를 통해서 인정받고 1대 진, 2대 진까지 해버리니까 너무 자랑스러웠다. 저도 꼭 보고 싶었다”라고 화답했다.

이찬원은 “‘미스트롯’ 시즌1 우승자, 시즌2 우승자인데 두 사람이 같은 노래를 두고 경쟁이 붙었다고 했다”라고 곡 선정 과정을 공개했다.

‘비나리’라는 곡을 1순위로 골랐다는 양지은은 경쟁자가 많아 제비뽑기를 해야했고, 제비뽑기에 직접 참여했지만, 송가인 매니저가 원하는 곡을 뽑았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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