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탈선’ 젠지, KT 잡고 결승행 또 다시 ‘결승전=T1 vs 젠지’ 완성[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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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승‧승‧승' 역전의 젠지다.
KT 롤스터는 승률이 좋다는 블루 진영을 2번이나 잡고도 젠지의 파괴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젠지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진출전 KT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8분경 KT 본진으로 돌격해 들어갔고 본진 앞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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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패‧승‧승‧승’ 역전의 젠지다. 한 번 흐름을 탄 젠지의 기세는 매서웠다. KT 롤스터는 승률이 좋다는 블루 진영을 2번이나 잡고도 젠지의 파괴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한타 파괴력에서 앞선 젠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점에 안착했다.
젠지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진출전 KT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전은 결국 ‘T1과 젠지’의 대결로 완성됐다.
젠지의 출발이 좋았다. 젠지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바텀에서 ‘리헨즈’ 손시우를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경기 초반 젠지는 전 라인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첫 용을 챙긴 젠지는 8분경 탑에서 ‘쵸비’ 정지훈이 ‘기인’ 김기인을 끊었다. 초반 흐름은 젠지가 확실히 잡아나간 셈.
가까스로 전령을 챙긴 KT는 미드에서 이득을 본 후 12분경에는 ‘커즈’ 문우찬이 ‘피넛’ 한왕호를 끊어내며 쫓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젠지의 정지훈과 ‘도란’ 최현준이 4세트의 핵심이었던 김기인을 또 잡아냈다.
KT는 16분경 탑에서 최현준을 끊었지만 젠지에 세 번째 용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KT의 욕심이 지나쳤다. KT는 정지훈까지 잡으려했지만 오히려 문우찬이 잡히면서 큰 손해를 봤다. 젠지가 확실한 흐름을 잡았다.
불리해진 KT는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경기는 22분경 용 앞에서 젠지가 한타 교전을 열면서다. 젠지는 4킬을 쓸어담는 대승을 거뒀고 네 번째 영혼의 용까지 챙겼다.
승기를 굳히려는 순간 KT는 ‘페이즈’ 김수환을 끊어내며 반격에 나섰다. 바론 획득에도 나섰지만 젠지의 저지로 더 이상의 진격은 하지 못했다. 25분경 KT의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교전이 열렸고 손시우가 잡혔다. 젠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바로 바론을 챙겼다. 승리의 여신이 젠지를 향해 미소 짓기 시작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8분경 KT 본진으로 돌격해 들어갔고 본진 앞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젠지는 3회 연속 LCK 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창단 첫 MSI 진출에 성공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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