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축에 노래까지…주말 상암벌 4만5천 관중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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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K리그 시축에 나섰다.
그는 여유있는 시축에 축하공연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면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알려지며 '영웅시대' 팬들의 관심이 쏠려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5천석이 팔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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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섰다.
평소 ‘축구덕후’로 알려질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은 시축에 앞서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는 인사를 전한 뒤 여유 있는 시축을 선보였다. FC서울 선수들과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임영웅은 하프타임에 구장 가운데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경기는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알려지며 ‘영웅시대’ 팬들의 관심이 쏠려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5천석이 팔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최종 관객은 4만5007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우루과이 평가전 당시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과열이 우려돼 경매는 취소됐고, 유니폼은 풋볼팬타지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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