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떠났지만' 안양, 부천 잡고 3연승…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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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부천FC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박재용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안양(4승2무 승점 14)은 개막 6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5골로 K리그2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간판 공격수와 결별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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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양, 개막 6경기 무패 행진
김천, 최하위 천안 잡고 2연패 탈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부천FC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박재용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안양(4승2무 승점 14)은 개막 6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경남FC(승점 11)를 2위로 밀어냈다.
에이스 조나탄의 음주운전과 이탈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조나탄은 부천전을 앞둔 지난 2일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안양 구단은 4일 사안이 위중하다고 판단해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하는 결단을 내렸다.
5골로 K리그2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간판 공격수와 결별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안양은 그의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고, 박재용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안드리고도 1골 1도움, 문성우 1골을 지원했다.
김천 상무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의 경기에서 김진규, 김준범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을 앞두고 K리그2의 1강으로 꼽혔던 김천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후 내리 2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3경기 만에 3승(2패 승점 9)째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하위 천안(6패 승점 0)은 개막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첫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신생팀으로 시즌 초반 K리그2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김천은 전반 44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1-0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김준범의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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