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암·심장질환 mRNA백신 2030년까지 만든다"

2023. 4.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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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해진 제약사 모더나가 암과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방 치료하는 백신을 2030년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RNA 기반 암 백신은 암 환자에게 암세포 특유의 단백질 정보가 담긴 mRNA를 투여해 면역체계에 암에 대해 경고하고 건강한 세포는 파괴하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게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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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암 백신 개발 중…모든 질병 mRNA 백신 가능"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해진 제약사 모더나가 암과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방 치료하는 백신을 2030년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RNA 기반 암 백신은 암 환자에게 암세포 특유의 단백질 정보가 담긴 mRNA를 투여해 면역체계에 암에 대해 경고하고 건강한 세포는 파괴하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게 하는 방식이다.

의사들은 먼저 암 환자의 종양 조직을 채취해 유전물질 염기서열을 분석, 건강한 세포에는 없는 돌연변이를 찾아내,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암 성장 촉진 인자를 밝혀낸다.

또 돌연변이가 만드는 비정상적 단백질 중 면역반응 유발 가능성이 큰 인자를 확인하고 가장 유망한 항원의 mRNA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을 만들어 투여하는 방식이다.

가디언은 의과학자들을 인용해 팬데믹으로 이전엔 검증되지 않은 많은 백신 플랫폼의 개발 일정이 단축되면서 10~15년이 필요할 것 같던 일들이 1~1.5년 사이에 해결된 현실이 이런 개인 맞춤형 백식 개발 시간을 단축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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