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이연복, K-생선커틀릿 도전 [T-데이]

황서연 기자 2023. 4. 8.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년 요리 경력의 이연복 셰프가 역대급으로 긴장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8일 저녁 7시 10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이 영국의 대표 음식 피시 앤 칩스를 뛰어넘는 한국식 생선커틀릿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K-급식을 선보이기 전날 밤, 이연복 셰프는 생선 살에 비법 양념을 더하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기대와 달리 "쥐포 맛이 난다"는 평가에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50년 요리 경력의 이연복 셰프가 역대급으로 긴장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8일 저녁 7시 10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이 영국의 대표 음식 피시 앤 칩스를 뛰어넘는 한국식 생선커틀릿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K-급식을 선보이기 전날 밤, 이연복 셰프는 생선 살에 비법 양념을 더하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기대와 달리 “쥐포 맛이 난다”는 평가에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밤잠을 설친 이연복 셰프는 배식 당일 조리실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이 직업 시작한 지 50년임 넘었는데 이렇게 걱정되는 건 처음이야”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고.

이후 이연복 셰프는 생선커틀릿에서 쥐포 맛을 없애기 위해 레시피를 수정했지만 “한국 맛 1도 없다”라는 영국인 방송인 피터의 일침을 듣고 멘붕에 빠진다. 급기야 현장에서 다시 한번 레시피를 변경하며 K-생선커틀릿 살리기 대작전을 시작했다는 후문. 과연 이연복 셰프의 특제 소스와 함께 180도 다르게 재탄생할 K-생선커틀릿은 어떤 맛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급식군단이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한 이날은 ‘옥대생(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피시 앤 칩스 데이’로 급식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도 어마어마한 상황. 한국식 생선커틀릿과 한국식으로 감자칩을 재해석한 몬스타엑스 주헌 표 회오리 감자, 그리고 불고기, 쌈 채소 등이 ‘옥대생’들의 식판에 오른다.

세계 각국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만큼 옥스퍼드 대학교의 다이닝홀에는 쌈을 싸 먹는 방법을 두고 창의적인 먹방이 펼쳐지는가 하면 UN 총회 못지않은 진지한 토론의 장(場)이 열리는 등 이색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깻잎을 비롯해 낯선 채소의 등장에 “이건 대체 왜 먹는지 모르겠다”라는 등 ‘옥대생’들의 솔직하고 냉정한 리액션도 이어진다고 해 급식군단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예정이다. 이연복이 영혼을 담아 새롭게 탄생시킬 생선커틀릿은 세계 1위 명문대학 수재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목표 만족도 70%를 달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연복 | 한국인의 식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