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이적불가 외친 이유 "1년 후 파리올림픽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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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자 이적설이 조금씩 피어나온다.
PSG(파리생제르맹)는 일찍부터 이적 가능성 원천 차단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올 여름 음바페를 영입하려 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한 발언이다"며 "이유는 1년 후 있을 2024 파리올림픽이다.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PSG는 음바페를 보유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PSG는 벌써부터 여름 이적 시장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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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름이 다가오자 이적설이 조금씩 피어나온다. PSG(파리생제르맹)는 일찍부터 이적 가능성 원천 차단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올 여름 음바페를 영입하려 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한 발언이다"며 "이유는 1년 후 있을 2024 파리올림픽이다.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PSG는 음바페를 보유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PSG는 벌써부터 여름 이적 시장을 대비한다. 지킬 선수는 지키고, 눈여겨 본 선수는 영입할 계획이다.
벌써 이적불가 선수 리스트를 다 짰다. 이 명단 맨 위에 있는 선수는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보다 우선순위에 두며 이적은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메시는 1987년생,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이제 전성기에서 내려올 시점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메시는 PSG와 계약이 종료 돼 이적이 유력하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1998년생이자 본격적인 전성기 구간에 든 음바페를 에이스로 찍은 건 당연하다. 여기에 파리올림픽 개최도 중요한 이유다.
프랑스는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올림픽을 연다. 흥행은 예고되어 있다. 프랑스는 축구 대표팀에 음바페를 호출해 올림픽 인기를 극대화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PSG도 수혜를 입게 된다. 음바페의 가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PSG 수입도 늘어난다. 자국 팬들의 충성도는 더욱 단단해지고, 올림픽을 통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구단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누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울상이다. 지난해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은 후에도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파리올림픽이 뜻밖의 변수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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