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통신선에 응답 없이 수중 폭파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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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동해 군통신선의 정기 통화에 이틀째 응답하지 않으면서 수중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8일 군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에 이어 이날도 오전 9시 군통신선 업무개시 통화와 오후 마감통화를 받지 않았다.
군 당국도 오전·오후 군통신선으로 북측과 통화를 진행해왔다.
북한은 군 통신선 통화에 답하지 않은 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 수중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오전 공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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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병수 기자] 북한이 서·동해 군통신선의 정기 통화에 이틀째 응답하지 않으면서 수중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8일 군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에 이어 이날도 오전 9시 군통신선 업무개시 통화와 오후 마감통화를 받지 않았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도 오전·오후 군통신선으로 북측과 통화를 진행해왔다.
통일부가 담당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경우 주말에는 통화를 진행하지 않지만, 군 통신선은 주말에도 운영하는데 여기에 북한이 답하지 않았다.
정부와 당국은 북측이 한미 연합연습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발간, 개성공단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사용 중단 요구 등에 대한 반발 가능성이나 북측 구간 통신선의 기술적 문제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분석 중이다.
북한은 군 통신선 통화에 답하지 않은 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 수중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오전 공개 보도했다.
/김병수 기자(bski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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