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 12개월째 하락…육류·설탕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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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로 전달(129.7)보다 2.1% 내렸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육류, 설탕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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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12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로 전달(129.7)보다 2.1% 내렸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육류, 설탕 가격은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5.6% 내린 138.6이었습니다.
밀은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이 계속되며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옥수수와 쌀은 주요 생산지에서 수확철을 맞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5% 오른 127.0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 태국, 중국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이 올랐으나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 전망이 양호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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