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어린이 4명 덮쳐
권상은 기자 2023. 4. 8. 17:55
한낮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인도를 걷던 어린이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SM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길을 걸어가던 9~12세 어린이 4명이 차에 치였다. 이 가운데 9세 여자아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를 웃도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 이어 신학림도 보석 청구
- 韓 “9일 민주당+민노총+촛불행동 원팀, 판사 겁박 무력시위”
- 명태균 “가짜뉴스 의혹, 왜 조사 받아야 하느냐”… 檢, 재소환
- 도박 자금 안 준다고 모친 폭행한 30대, 어머니는 선처 원했다
- 챗GPT, 1시간 동안 접속 장애 뒤 복구…오픈AI “원인 조사중”
- 포근한 가을 주말…전남·제주는 일요일 비 소식
- 🌎트럼프가 선택한 ‘얼음 아가씨’는 누구?
- 게임 방해했다고 어머니 폭행하고 굶겨 숨지게 한 20대 남성 징역 4년
- ‘트럼프 수혜주’ 테슬라, 고공행진 계속…이번주 상승률 29%
- 북한인 3700명 ‘학업’ 목적 러시아 방문…파병 인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