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16 기억교실' 방문…"추모시설 건립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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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을 만나 애도를 표했다.
8일 김 지사는 4·16 가족협의회에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기억교실 방문 뒤 SNS를 통해 "언젠가 만날 그리운 가족을 위해 기운 내시고 씩씩하게 사시도록 유가족들께 위로를 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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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을 만나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기억교실 방문 뒤 SNS를 통해 “언젠가 만날 그리운 가족을 위해 기운 내시고 씩씩하게 사시도록 유가족들께 위로를 드렸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16 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 1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칸, 교무실 1칸을 구현한 곳으로 학교에 보존돼 온 책상, 의자, 추모 물품과 개인 유품을 옮겨 원형 복원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세워진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이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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