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씌었다"..한혜진, 3인 동거남녀에 고해성사[결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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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혜진이 '3인 동거남녀' 커플을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가장 먼저 한중 DJ 커플 박시원&조나윤의 다툼이 이어졌다.
이후 '결혼 말고 동거' 최초의 '3인 동거남녀'가 등장해 4MC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탄탄한 신뢰 관계 속에 쿵짝이 잘 맞는 세 사람은 '결혼 말고 동거' 최고의 케미를 선사하며, 여동생에게 설거지를 맡긴 철없는 커플의 댄스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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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가장 먼저 한중 DJ 커플 박시원&조나윤의 다툼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결혼 비용 문제로 소모적인 말싸움을 벌였다. 이에 이용진은 자신의 결혼식 경험을 회상하며 "나도 금전적으로 준비가 안 됐었다. 1년 정도 더 세이브하고 진행했다"고 박시원의 심정에 동감했다. 반복되는 문제에 조나윤은 결국 방 안으로 들어갔지만, 박시원이 다가와 "결혼 박람회부터 가보자"며 사과로 관계를 풀어냈다. 거기다 박시원은 가장 문제였던 조나윤의 DJ 활동을 허락했고, 조나윤은 오랜만에 디제잉 스케줄을 잡았다. 대신, '연락 잘 받기'와 '상반신 사진 찍어 보내기'등 무려 4가지 조건을 걸었고, 지켜보던 한혜진은 답답함에 쿠션에 마구 주먹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박시원은 조나윤의 무대 의상을 골라 주며 '과도한 섹시 의상'에 전부 태클을 걸었다. 급기야 조나윤이 입고 있던 실내복을 가리키며 "그거 입고 가"라는 진심 섞인(?) 농담도 건넸다. 평소와 달리 박시원은 커피까지 내리며 여자친구를 챙겼지만, 조나윤은 "빨리 가야 한다"고 재촉했다. 이에 박시원은 인터뷰에서 "급하지만 신나 보이는… 약간 꼴 보기가 싫은 그런 텐션이었던 것 같다"며 질투 섞인 감상을 전했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에서 유명세를 얻은 정한샘이 연인이자 6년차 광고 모델 조한빈과 함께 완벽 외모의 '피지컬 커플'로 합류했다. 정한샘은 '월화수'는 부산에서 무려 4개의 PT샵을 운영했고, '목금토일'은 서울에서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활약 중이었다. 그는 '3년 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조한빈에게 '서울 동거'를 권했다. 그러나 부산을 기반으로 일하는 프리랜서인 조한빈은 쉽지 않음을 어필했다. 한혜진과 이수혁도 모델이 활동 지역을 옮기는 고충에 동감했다.
하지만 조한빈은 결국 '서울 동거'를 결심했고, 정한샘의 '반지하지만 볕도 들고 바람도 잘 부는 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늦은 시간 탓에 곧바로 잠자리를 준비했다. 이 때 완벽한 근육을 자랑하며 상의를 벗고 화장실에서 나온 정한샘은 인터뷰에서 "빈이가 저를 믿고 올라와 줘서 감사해서…어떻게 보면 재롱 한번 부려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용진은 "'래시가드'들의 주적이다. 나를 허름하게 만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결혼 말고 동거' 최초의 '3인 동거남녀'가 등장해 4MC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첫 '3인 베드 인터뷰'에서 쇼호스트이자 여행 인플루언서인 채상희와 대기업 직장인 김태훈, 채상희의 동생 채희수가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들의 정체에 한혜진은 "악귀가 씌었나 봐요"라며 자신의 오해를 고백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거 시작 당시 여동생 채희수와 동거하고 있던 채상희는 남자친구 김태훈의 동거 제안에 셋이 같이 살길 제안했고, 부모님의 허락 아래 같이 살게 되었다. 보디 프로필도 같이 찍고, 식사를 준비하며 '방귀 장난감'으로 서로에게 장난치는 모습에 한혜진은 "삼남매 바이브인데?"라며 이들의 티키타카를 즐겼다.
친구로 7년, 연애 3년, 동거 3개월 차라는 태훈&상희 커플은 '국토 대장정'에서 만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어 식사 도중 거리낌 없이 서로의 '전 연인'을 언급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에 4MC은 '안정적이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탄탄한 신뢰 관계 속에 쿵짝이 잘 맞는 세 사람은 '결혼 말고 동거' 최고의 케미를 선사하며, 여동생에게 설거지를 맡긴 철없는 커플의 댄스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매주 금요일 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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