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조연후 28점’ 수원제일중, 마산여중에 신승…A조 1위

[점프볼=최창환 기자] 수원제일중이 조연후를 앞세워 또다시 웃었다. 조별 예선을 1위로 마쳤다.

수원제일중은 8일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마산여중과의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 영광대회 여중부 A조 예선에서 58-55 신승을 거뒀다.

수원제일중은 3연승을 질주, A조 1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조연후(28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했고, 우영기(11점 14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마산여중은 조별 예선을 3패로 마무리했다. 이은교(2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이은교에게 1쿼터에 9실점, 순탄치 않은 출발을 알린 수원제일중은 2쿼터에도 고전했다. 조연후가 12점을 몰아넣었지만, 마산여중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해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수원제일중은 29-38로 맞이한 3쿼터를 지배, 분위기를 전환했다. 조연후가 계속해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마산여중을 무득점으로 봉쇄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리드를 가져온 수원제일중은 4쿼터에 난타전을 주고받았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온양여중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온양여중은 선일여중을 63-40으로 완파,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강주하(19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이효주(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일여중은 이수현(10점 12리바운드 6스틸)과 이수빈(10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2연승에 실패했다.

이밖에 동주여중도 김서현(31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한 가운데 청솔중, 효성중은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전*
(3승) 수원제일중 58(15-22, 14-16, 14-0, 15-17)55 마산여중(3패)
수원제일중
조연후 28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우영기 11점 14리바운드

마산여중
이은교 2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정혜윤 14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2승) 온양여중 63(16-10, 18-12, 18-10, 11-8)40 선일여중 (1승 1패)
온양여중
강주하 19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효주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유은서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선일여중
이수현 10점 12리바운드 6스틸
이수빈 10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승) 동주여중 76(19-5, 18-12, 20-6, 19-15)38 연암중 (1승 1패)
동주여중
김서현 31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하나겸 15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오예빈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연암중
이다윤 8점 2리바운드

(1승 1패) 청솔중 77(14-17, 25-11, 25-4, 13-0)32 대전월평중 (2패)
청솔중
송예인 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윤가온 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장서윤 12점 15리바운드 5스틸 2블록슛

대전월평중
정하늘 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민지현 10점 5리바운드

(1승 1패) 효성중 74(18-17, 23-12, 14-12, 19-9)50 전주기전여중 (2패)
효성중
박효은 30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황예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김경현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전주기전여중
강리원 12점 10리바운드 8스틸
김민지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임서윤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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