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중인 '정자교·불정교·수내교' 한 회사가 설계
윤석이 2023. 4. 8. 17:28
보행로 붕괴 사고가 난 성남시 정자교를 비롯해 통제 중인 불정교와 수내교 모두 시행과 설계를 각각 같은 업체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1990년대 초 탄천에 설치된 이 3개 교량들은 모두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했습니다.
또 삼우기술단이 3개 교량을 모두 설계했는데 이 회사는 자금난 등으로 1995년 문을 닫았습니다.
이들 교량은 특히 보행로에는 지지대가 없는 '캔틸레버' 형태로 설치돼 보행로 붕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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