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 만찬 식당 ‘일광수산’이 욱일기 상징? “좌파 괴담 그만”

오찬영 기자 2023. 4.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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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에서 광역단체장, 국무위원들과 만찬을 한 횟집의 상호가 욱일기, 건진법사 등의 연관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좌파 괴담'이라며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만찬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일광수산'이라는 횟집에서 있었는데 더탐사가 이 '일광'이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했다"며 "명백한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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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에서 광역단체장, 국무위원들과 만찬을 한 횟집의 상호가 욱일기, 건진법사 등의 연관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좌파 괴담’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이용우 기자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시민언론 더탐사’가 몰지각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 지명도 ‘죽창가’와 연결시키는가”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만찬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일광수산’이라는 횟집에서 있었는데 더탐사가 이 ‘일광’이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했다”며 “명백한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상호 중 ‘일광’은 부산 기장군의 ‘일광읍’에서 따온 것이며 이는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일광산’에서 따온 것이다. 또 일광읍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행정구역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더탐사의 엉터리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의 ‘민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에서 유래했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삼라만상을 ‘죽창가’와 연결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그리고 더탐사 같은 좌파의 홍위병 노릇을 자처하는 언론으로 인해 사회는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의 늪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뚱딴지같은 친일몰이”라며 비난했다. 하 의원은 “건진법사가 속해있다는 일광조계종은 기장군 일광과는 상관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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