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관광열차 ‘부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김소영 2023. 4.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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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4월 한달 동안 경북 경주, 전남 구례, 충북 제천, 경남 진해 등 봄꽃 명소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24회 운행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같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 등도 14회 편성한다.

이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지역 장터와 관광지 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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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팔도장터관광열차 14회 편성
원희룡 장관, 서울역서 여행객 환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부터),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8일 서울역에서 팔도장터열차 여행객들에게 손 흔들며 환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3월16일 코로나19로 중지했던 봄꽃 관광열차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한달 동안 경북 경주, 전남 구례, 충북 제천, 경남 진해 등 봄꽃 명소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24회 운행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같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관광열차 등도 14회 편성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역을 찾아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환송했다. 

원 장관은 코레일·코레일관광개발 경영진을 만나 정부가 3월29일 내놓은 '내수활성화 대책’에 포함돼 있는 열차 운임 할인, 관광열차 상품 개발, 철도역-숙소 간 짐 배송 서비스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지역 장터와 관광지 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관광열차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고 국토부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 운임할인과 열차 증편, 철도를 이용한 매력적인 관광지 지속개발 등 내수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국토부와 코레일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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