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응원 받은 서울, 대구에 전반 3-0 리드(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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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황의조, 나상호, 팔로세비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서울이 3-0으로 리드했다.
선제 실점 이후 대구가 빠른 템포로 펼친 공격이 서울의 골문을 몇차례 위협했다.
전반전은 서울의 3골 차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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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서울이 황의조, 나상호, 팔로세비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FC 서울과 대구 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가 4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전은 서울이 3-0으로 리드했다.
서울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후방부터 침착하게 볼을 전개했다. 대구는 수비 숫자를 많이 가져가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8분 황의조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전반 9분 서울의 속공이 날카로웠다. 나상호의 드리블 후 패스를 받은 이태석의 박스 안 슈팅이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서울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강산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커커 황의조가 골문 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서울이 앞섰다.
대구는 세트피스를 노렸다. 전반 15분 대구의 프리킥 기회에서 홍정운이 문전으로 파고들며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이 옆그물을 때렸다.
선제 실점 이후 대구가 빠른 템포로 펼친 공격이 서울의 골문을 몇차례 위협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에드가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서울이 오히려 세트피스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권완규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나상호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전반 40분 팔로세비치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박스 밖 프리킥 기회에서 골문 구석으로 날카로운 슈팅이 들어갔다. 전반전은 서울의 3골 차 리드로 끝났다.(사진=황의조)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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