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늪에 빠진 한국 경제 해법 내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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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늪에 빠진 경제의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단 두 달만에 누적 적자액만 50억 달러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은 6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고, 무역적자는 13개월째 적자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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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늪에 빠진 경제의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8일 오후 논평을 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단 두 달만에 누적 적자액만 50억 달러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은 6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고, 무역적자는 13개월째 적자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중 일변도의 외교 정책에 따른 중국관광객 급감으로 서비스 수지도 1년 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지난 금요일(7일) 공개된 삼성전자 실적은 충격 그 자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5.8% 감소한 6000억 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감산을 검토한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외부의 평가는 더욱 부정적이다.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도 위태롭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앵무새처럼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아무런 대책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희망의 근거가 대체 무엇인가. 윤석열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낙관적 전망을 주술 외우듯 외친다고 경제가 좋아지나"라며 "윤석열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미국의 IRA, 반도체 규제는 우리 기업의 목을 조르고 있고, 대 중국 무역은 최대 흑자국에서 최대 적자국으로 뒤바뀌었다"고 비꼬았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대책과 가치연대 외교로는 글로벌 통상 국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태롭다"며 "지금이라도 경제, 외교 라인을 정비하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국익과 경제 중심의 실리외교를 통해 막힌 수출의 길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가 다가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방미에서도 참혹한 성적표를 내놓는다면 국민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실력으로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를 국민께 납득시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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