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인상 치르러 일시 귀국… 이재명은 9일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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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하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당해 8일 오전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열흘 가량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데, '친 이낙연계'에서는 이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친 이낙연계가 세력 규합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은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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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하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당해 8일 오전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열흘 가량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데, ‘친 이낙연계’에서는 이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9일 조문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9시쯤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10시쯤부터 빈소에서 조문객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설훈, 김병주, 박광온 의원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종식 비서실장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의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장인상을 치른 뒤 오는 18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후 6월에는 독일로 건너가 강연 일정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친 이낙연계가 세력 규합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은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설훈 의원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귀국은 정치적 행보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라고 답했다. 다만 설 의원은 이 전 대표와 동료 의원간 회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출상 후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문한 박홍근 원내대표는 “조문을 하러 온 자리”라며 “(당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말씀을 나눌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는 9일 오후 빈소를 찾고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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