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3명 20+점’ 온양여고, 예선 1차전서 숙명여고 완파

[점프볼=최창환 기자] 온양여고가 화력을 앞세워 조별 예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온양여고는 8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숙명여고와의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 영광대회 여고부 B조 예선에서 105-65, 4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온양여고는 양인예(34점 2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가 골밑을 장악했고, 최유지(2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 9스틸)와 최예빈(20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스틸)도 화력을 뽐냈다. 온양여고에서 3명이 20점 이상을 기록한 반면, 숙명여고는 이민지(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실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온양여고가 압도한 일전이었다. 최유지가 1쿼터에 12점을 몰아넣어 기선을 제압한 온양여고는 32-13으로 맞이한 2쿼터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인예가 골밑을 지배, 황윤서와 이민지를 앞세운 숙명여고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를 58-34로 마친 온양여고는 후반에도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격차를 유지, 첫 승을 신고했다.

춘천여고도 완승과 함께 조별 예선을 개시했다. 화봉고에 73-40, 34점 차 완승을 거뒀다. 성수연(15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0스틸 4블록슛)이 쿼드러블더블을 작성, 김솔(1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이 분전한 화봉고를 꺾었다.

이밖에 선일여고는 최정민(21점 7리바운드 2스틸)과 하지윤(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 청주여고의 추격을 따돌리며 59-50으로 승리했다. 분당경영고, 동주여고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여고부 예선전*
(1승) 온양여고 105(32-13, 26-21, 30-12, 17-19)65 숙명여고 (1패)
온양여고
양인예 34점 2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최유지 2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 9스틸
최예빈 20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스틸
이원정 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숙명여고
이민지 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황윤서 16점 6리바운드 2스틸
유하은 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승) 춘천여고 73(18-12, 21-8, 19-10, 15-10)40 화봉고 (1패)
춘천여고
최예슬 20점 2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가희 17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성수연 15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0스틸
정지윤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화봉고
김솔 1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안효준 16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 선일여고 59(17-20, 18-9, 10-6, 14-15)50 청주여고 (1패)
선일여고
최정민 21점 7리바운드 2스틸
하지윤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성다빈 10점 11리바운드 3스틸
홍현서 10점 5리바운드 3스틸

청주여고
김소연 17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손지원 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 분당경영고 71(20-17, 16-18, 22-15, 13-11)61 수피아여고 (1패)
분당경영고
정채원 27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2스틸
변하정 20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허유정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수피아여고
이가현 25점 4리바운드
고현지 18점 9리바운드

(1승) 동주여고 61(16-8, 14-11, 15-12, 16-13)44 삼천포여고 (1패)
동주여고
김도연 25점 27리바운드 5블록슛
이동현 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삼천포여고
김민지 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문예림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사진_점프볼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