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는 1438억 짜리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2023. 4.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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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겨울 이적시장 무려 1억 유로(143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잉글랜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그는 지금 첼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높은 이적료를 쓰며 데려왔는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세의 우크라이나의 미래로 불려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나서 0골, 모두 합쳐 9경기에 나서 0골을 기록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르히 팔킨 샤흐타르 도네츠크 CEO가 호소에 나섰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무드리크가 첼시에서 분명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팔킨 CEO는 "첼시는 1억 유로의 가치를 지닌 진짜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우, 매우, 매우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무드리크에게 시간을 주면 그는 첼시에서 무드리크의 축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그는 "미래에 무드리크가 첼시에 많은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것이라고 100% 믿고 있다. 무드리크는 훌륭한 선수다. 믿을 수 없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라고 강조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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