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이’ 이종훈, 오늘(8일) 9세 연하 연인과 결혼‥유세윤→오지헌 의리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맨 이종훈이 품절남이 됐다.

이종훈은 4월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에는 김시덕, 오지헌, 유세윤, 오나미, 이승윤, 김인석, 김기리, 서태훈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축가는 임창정과 UV, 상호&상민 형제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콘서트’를 보는 듯 유쾌하게 진행 됐다. 오지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에서 이종훈은 오지헌, 유세윤과 함께 ‘착한녀석들’ 버전으로 거들먹거리며 입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이구. 개그맨 결혼식이란”이라는 글과 함께 상호&상민 형제의 노래에 신랑 이종훈과 하객들이 춤판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종훈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D-1. 결혼을 준비해 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일 오시는 분들 조심히 오세요. 날이 좀 쌀쌀한 것 같으니 겉옷 챙겨 입으시고요. 일이 있어서 못 온다고 연락 주신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살면서 다 보답하겠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각자 발달한 근육 부위를 새긴 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원효, 허경환을 포함한 코미디언 동료들과 찍은 유쾌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종훈은 KBS 2TV에서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착한 녀석들’과 ‘라스트 헬스보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이종훈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