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명기, 발목 수술 "4~5개월 결장"…두산 김인태도 어깨 탈구

이상철 기자 2023. 4. 8.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명기가 발목 수술을 받아 4~5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한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명기와 주현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기중과 장운호를 등록했다.

이명기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발목 부상이다.

한화 구단은 "이명기가 그라운드 복귀까지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기.(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명기가 발목 수술을 받아 4~5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한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명기와 주현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기중과 장운호를 등록했다.

이명기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발목 부상이다.

7일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명기는 5회말 1사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상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이명기는 우측 비골 말단부 골졸 소견을 받았고, 8일 수술대에 올랐다.

한화 구단은 "이명기가 그라운드 복귀까지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권한을 행사한 이명기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타율 0.200 1도루 2타점 1득점이다.

김인태. 뉴스1 DB ⓒ News1 DB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인태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초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2루 주자 양석환이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리자 김인태는 2루까지 내달렸으나 KIA 3루수 류지혁과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두산 구단은 "김인태가 8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탈구가 확인됐다. 회복까지 4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김인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송승환을 올렸다.

한편 오지환(LG 트윈스)과 김성욱(NC)도 이날 각각 우측 복사근,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