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70배 불려준다’던 주술사…항의한 고객 12명 독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주술사가 맡긴 돈을 70배로 불려준다고 속였다 이를 알아채고 항의하는 이들에게 독극물을 먹여 1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이 주술로 돈을 불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널리 알려왔다.
사기에 속았다 약속대로 돈이 늘지 않는다며 항의하러 온 이들과 맞닥뜨린 토하리는 주술의 한 과정이라며 독극물을 넣은 물을 마시게 하는 수법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주술사가 맡긴 돈을 70배로 불려준다고 속였다 이를 알아채고 항의하는 이들에게 독극물을 먹여 1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근 자바섬 중부 반자르느가라에서 주술사 슬라멧 토하리(45)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슬라멧은 과거 위조지폐를 만들어 감옥에 갔던 전과자로, 2020년부터 주술사로 사기 행각을 계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이 주술로 돈을 불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널리 알려왔다.
사기에 속았다 약속대로 돈이 늘지 않는다며 항의하러 온 이들과 맞닥뜨린 토하리는 주술의 한 과정이라며 독극물을 넣은 물을 마시게 하는 수법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경찰은 희생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