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축하자 '와~~~' 경기장 들썩였다... 하프타임 노래+유니폼 이벤트 예정[오!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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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 소리가 멈출 줄 몰랐다.
서울은 "처음 계획은 임영웅이 시축 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영웅의 방문 소식에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팬들에게 노래 선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하프타임(전반전 끝나고) 때 임영웅이 노래 선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설명에 따르면 임영웅은 서울 유니폼과 40주년 기념 머플러를 착용하고 이날 시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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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국민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 소리가 멈출 줄 몰랐다. 하프타임 땐 노래까지 부를 예정이다.
FC서울과 대구FC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나란히 5경기를 치른 가운데 서울(3승 2패, 승점 9)은 4위, 대구(1승 3무 1패, 승점 6)는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반가운 손님이 축구장에 온다. 바로 ‘국민 가수’ 임영웅이다.
그가 ‘시축자’로 선정됐단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대구 경기 표가 순식간에 팔렸다. 지난 3일 오후 6시 입장권 예매 시작 40분 만에 2만 5000여 장이 순식간 팔렸다. 주요 관람석의 경우 1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구단이 서둘러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 개방할 정도였다.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반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근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임영웅 시축 소식에 40대 이상 팬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킥오프 시작까지 여유가 있어 표를 가지고 있는 일부 팬들은 푸드트럭을 이용해 배를 채우기도 했다.
이날 서울-대구전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월 25일 K리그 개막전 2만 8039명이다.
서울은 "처음 계획은 임영웅이 시축 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영웅의 방문 소식에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팬들에게 노래 선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하프타임(전반전 끝나고) 때 임영웅이 노래 선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시축했다.
서울 설명에 따르면 임영웅은 서울 유니폼과 40주년 기념 머플러를 착용하고 이날 시축했다. 서울은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 등번호인 10번이 마킹된 유니폼 착용을 제안했지만 서울 팬클럽 '수호신'의 상징 번호인 12번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는 임영웅의 뜻에 따라 12번을 마킹한 유니폼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5벌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돌아간다.
더불어 서울은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그들을 위한 LED 광고 4개버전을 준비, 경기전 2개-시축시 1개-하프타임 공연시 1개의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 팬클럽 '수호신'도 임영웅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특별 걸개 2개를 제작, 이날 경기장 1층과 3층에 지속적으로 게시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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