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ㅇㅅㄴㅅ!" 젠지, 피넛 활약 앞세워 2세트 완승

이한빛 2023. 4.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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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못지 않은 화력을 뽐낸 '피넛' 한왕호가 2세트 젠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젠지는 15분 만에 6킬 노데스를 기록한 '피넛' 한왕호의 오공을 앞세워 교전에서 크게 득점했고, KT는 포탑 골드를 천 이상 가져가며 킬 스코어 열세에도 글로벌 골드 균형을 맞췄다.

KT는 32분에 말파이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마지막 노림수를 던졌지만, 젠지의 챔피언들을 잡기엔 화력이 부족했다.

결국, 젠지가 역으로 KT를 잡아내고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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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못지 않은 화력을 뽐낸 '피넛' 한왕호가 2세트 젠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최종 결승 진출전 2세트에서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에게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젠지는 1세트 패배 후 다시 한 번 블루 진영을 선택했고, 오른-오공-아리-아펠리오스-탐 켄치를 픽했다. KT는 말파이트-비에고-트위스티드 페이트-자야-라칸으로 경기에 임했다. 젠지는 15분 만에 6킬 노데스를 기록한 '피넛' 한왕호의 오공을 앞세워 교전에서 크게 득점했고, KT는 포탑 골드를 천 이상 가져가며 킬 스코어 열세에도 글로벌 골드 균형을 맞췄다.

24분경 네 번째 드래곤을 두고 대치전이 펼쳐졌다. '커즈' 문우찬의 비에고가 스틸을 노리고 점멸까지 사용했으나, 한왕호의 오공이 강타 싸움에서 승리했다. 곧 이어 열린 한타에서 젠지는 일방적으로 킬을 쓸어담았고, 사이드 라인에서 오공이 라이너를 두들겨 처치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25분에 9킬 노데스 1어시스트의 '괴물'이 되어버렸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후 지속 시간 동안 3천 이상 골드를 수급한 젠지는 29분에 5천 이상 골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KT는 32분에 말파이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마지막 노림수를 던졌지만, 젠지의 챔피언들을 잡기엔 화력이 부족했다. 결국, 젠지가 역으로 KT를 잡아내고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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