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속에도 봄나들이…전국 축제장·명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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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축제·행사장과 유명 관광지는 꽃샘추위에도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광주에서는 현대미술 축제인 비엔날레가 개막 첫 주말을 맞아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붐볐다.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부속 섬인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는 이날부터 청보리 축제가 열려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뱃길로 가파도를 찾았다.
강원도 내 벚꽃 명소인 속초 상도문 1마을, 춘천 북산면 부귀리 벚꽃길 일대 등에도 축제가 개막해 봄을 즐기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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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8일 전국 축제·행사장과 유명 관광지는 꽃샘추위에도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개막 2주째 주말을 맞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정원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이어졌다.
광주에서는 현대미술 축제인 비엔날레가 개막 첫 주말을 맞아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붐볐다.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부속 섬인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는 이날부터 청보리 축제가 열려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뱃길로 가파도를 찾았다.
대전에서 열린 대청호 벚꽃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은 30개 규모의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거나 3㎞가 넘는 구간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강원도 내 벚꽃 명소인 속초 상도문 1마을, 춘천 북산면 부귀리 벚꽃길 일대 등에도 축제가 개막해 봄을 즐기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맹방 유채꽃 축제가 한창인 삼척 근덕면 상맹방리 옛 7번 국도에는 몰려든 차량으로 교통체증까지 일어났다.
부산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고, 송정해수욕장에는 서핑 마니아들이 찾아와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주말을 맞았다.
수원에서는 저수지 만석거를 따라 조성된 만석공원을 찾은 이들이 산책로를 따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벚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과일 등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표적인 접경지 관광지인 임진각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북한 주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도라산전망대와 북한군 침투용으로 만들어진 제3땅굴 등을 둘러봤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360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대청호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어진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추억을 남겼다.
전국 유명산도 이른 오전부터 등산객 행렬로 북적거렸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000여명의 탐방객이 입산해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며 봄을 즐겼다.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 감악산과 연천 고대산에도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고, 수원 광교산과 군포 수리산 정상석에는 등산복 차림의 시민들이 땀을 식히며 모처럼 찾아온 청명한 날씨 속 탁 트인 풍경을 만끽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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