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격 밀린 슈퍼루키, 퓨처스전에서 몸풀었다...6이닝 3실점, 15일 데뷔 확정 [오!쎈 광주]

이선호 2023. 4. 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윤영철(19)이 퓨처스 팀에서 데뷔전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

8일 대구 경산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3구를 던지며 9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은 오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데뷔전을 갖는다.

개막과 함께 5선발로 낙점을 받았으나 등판 시점이었던 수원 KT 3연전이 우천으로 인해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일정이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윤영철(19)이 퓨처스 팀에서 데뷔전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

8일 대구 경산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3구를 던지며 9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은 오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데뷔전을 갖는다. 

개막과 함께 5선발로 낙점을 받았으나 등판 시점이었던 수원 KT 3연전이 우천으로 인해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일정이 밀렸다. 

KIA는 일단 숀 앤더슨, 이의리, 아도니스 메디나, 양현종의 4선발체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때문에 윤영철을 지난 4일 퓨처스팀에 합류시켜 선발준비를 시켰고 이날 몸을 풀었다. 

김종국 감독은 8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 앞서 "오늘 90구에서 100구 정도 소화한다. 투구수를 많이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의 주문대로 93구를 던지며 6이닝까지 소화하는 스태미너를 보여주었다.  

김 감독은 윤영철을 잠시 선발진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팀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약해진 만큼 1~4 선발위주의 기용으로 경기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김 감독은 "야수들 가운데 부상자가 많다. 경험있는 선발투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할 상황이다. 3연전 내내 비가 와서 영철이는 한번 더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