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억울한 카세미루의 퇴장...텐 하흐, “두 번 모두 레드카드 아니었어”

정지훈 기자 2023. 4.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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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카세미루의 퇴장이 억울했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억울했다.

그는 "주심의 판정을 믿어야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두 번 모두 레드 카드감은 아니었다. 축구를 아는 모두가 알 것이다. 같은 판정이라면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퇴장을 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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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카세미루의 퇴장이 억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은 8일 2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리그 4위, 에버턴은 승점 27점으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이 매우 절실한 경기다. 현재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토트넘, 브라이튼, 리버풀 등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려왔다.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을 소화한 것.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은 맨유에 매우 귀중한 선수다. 그는 공을 잡고 있을 때 항상 침착하고, 전개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복귀를 반겼다.


그러나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이유는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고, 이미 한 번의 다이렉트 퇴장이 있었던 카세미루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억울했다. 그는 “주심의 판정을 믿어야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두 번 모두 레드 카드감은 아니었다. 축구를 아는 모두가 알 것이다. 같은 판정이라면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퇴장을 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훈련을 참가하고 있다. 경기 감각과 리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치렀고, 우리는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고 있다. 덕분에 아주 오랜 기간 경기 리듬을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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