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균형발전 위한 주요 현안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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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지난 7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R&D기관과 지역전문가·대학생·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전략'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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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상대 기재부 차관에게 건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육성, 영일만대교 건설 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지난 7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R&D기관과 지역전문가·대학생·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전략’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지자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인구감소 시대는 지역의 발전 없이는 국가 경제 성장도 없다는 패러다임 전환에서부터 새 정부의 지역 경제발전 비전이 시작된다”며 “지역투자를 확충하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차관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포항 영일만항 등을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는 지역 내 모든 주체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아래 달성이 가능하다”며 “산·학·연·정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한 최 차관에게 "3·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매년 이용 신청과 실험 수행 건수가 증가하고 우수한 논문 성과도 꾸준히 도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현재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타 심사가 진행 중으로 포스텍과 RIST, 포스코 등 연구 인프라와 산업화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포항이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연안 여객 부두 축조사업의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호미반도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시는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안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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