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6경기 무승 이병근 감독,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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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지만, 울산현대에 패했다.
수원은 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서 전반 루빅손에게 멀티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김경중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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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수원삼성이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지만, 울산현대에 패했다.
수원은 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서 전반 루빅손에게 멀티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김경중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맹공에도 골문을 열지 못해 1-2로 패했다. 개막 후 6경기 무승(2무 4패)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 “전반에 실점하는 과정에서 흔들렸다. 중심을 잡아줄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에는 우리 선수들이 지고는 못 사는 그런 마음으로 투혼을 발휘해줬다. 졌지만, 1위 팀을 상대로 후반에 몰아쳤다. 이길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반은 압도당했지만, 후반에 뮬리치가 들어온 뒤 수원 공격이 살아났다. 뮬리치를 향한 긴 볼과 크로스를 적극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뮬리치는 무려 7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에서 4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골대 불운, 조현우의 선방까지. 바사니의 페널티킥 역시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이병근 감독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 실점을 하고 나서 팀을 재정비하는데 신경 썼다. 따라갈 찬스가 있었는데, 조현우의 선방이 나왔다. 운도 없었다. 잘한 점도 있다. 그러나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다. 조금 더 노력하면 넣을 수 있겠다,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더욱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무승에도 수원 원정 팬들을 90분 내내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이에 리얼블루 이병근 감독은 “정말 죄송하다. 나도 선수들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유보다 오늘처럼 열띤 응원 소리가 선수들이 조금 더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로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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