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제로' 삼성, 구자욱 첫 1번 배치..돌파구가 필요해, "달아오르게 해주는 역할 기대"

정현석 2023. 4. 8.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슬로우 스타터다.

삼성 라이온즈 주포 구자욱이 돌격대장으로 나선다.

타선의 돌파구를 여는 중요한 임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에 앞서 구자욱 리드오프 배치에 대해 "상대 투수가 좌완(김윤식)이라 타순 변동을 줬다"며 "우리 타선이 한번 터지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초반에) 잘 안 터져서, 달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시범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26/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슬로우 스타터다.

개막 후 6경기를 했는데 선취점이 단 한차례도 없다. 이긴 2경기는 모두 뒤집어 승리한 역전승이다.

매 경기 끌려가는 양상. 코칭스태프도 답답하다. 선취점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삼성 라이온즈 주포 구자욱이 돌격대장으로 나선다.

구자욱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2차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시즌 첫 톱타자 출격. 타선의 돌파구를 여는 중요한 임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에 앞서 구자욱 리드오프 배치에 대해 "상대 투수가 좌완(김윤식)이라 타순 변동을 줬다"며 "우리 타선이 한번 터지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초반에) 잘 안 터져서, 달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시범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1루 삼성 피렐라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구자욱이 3루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26/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김동엽.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3.23/

삼성은 왼손 투수에 강한 거포 김동엽을 2번 지명타자에 배치해 김윤식 압박에 나섰다. 부상에서 회복한 피렐라가 3번 좌익수, 전날인 7일 켈리로부터 홈런을 날린 이원석이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포수 마스크를 쓰는 강민호가 5번, 강한울 오재일이 6,7번으로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고참과 베테랑 위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며 좌완 김윤식 공략을 위한 타순 구상임을 시사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