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의 핵어뢰 해일, 위력 한계 있을 듯"
정영민 2023. 4. 8. 16:17
북한 핵 무인 수중공격정 '해일'의 위력에 한계가 있으며 군사적 효용성보다는 다양한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목적의 수단으로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지난달 수중폭파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해일'과 '해일-1'형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목표물 도달 속도와 정확도, 치명성 등에서 핵 탄도·순항 미사일보다 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의 기술력으로 핵무장 무인잠수정 개발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해일의 시험활동과 북한이 주장하는 성능은 물론 진위도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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