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축협·NH농협함안군지부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함안군 농·축협·NH농협함안군지부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 관내 농·축협과 NH농협함안군지부 임직원 130명이 합심해 함안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470만원을 전달했다.

8일 NH농협함안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역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함안관내 농·축협과 농협함안군지부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전달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 관내 조합장(가야, 대산, 삼칠, 군북, 함안축산), 농협함안군지부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뿐만 아니라 서울에 소재한 농협금융지주 조청래 사업전략부장도 참석했다.

조청래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농업·농촌 현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귀한 마중물로써 이 자체가 도시와 농촌, 위 아래 세대 간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9월 함안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기원과 오는 21일 4년 만에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함안출신으로서 작은 정성을 보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이 하나 된 모습이 큰 귀감이 된다. 이 기운을 받아 함안군도 지역 농축산업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지자체에서는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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