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 멀티골' 울산, 수원삼성 꺾고 개막 6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3. 4. 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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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수원삼성을 몰아붙이던 울산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수원삼성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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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울산현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울산(승점 18점)은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반면 2무 4패(승점 2점)에 그친 수원삼성은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수원삼성을 몰아붙이던 울산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수원삼성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전반 33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이번에도 루빅손이 주인공이었다. 루빅손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설영우의 땅볼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슛을 날렸다.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조인 수원삼성은 후반 11분 땅을 쳤다. 상대 수비수 정승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바사니가 조현우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24분에는 뮬리치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울산은 후반 34분 김경중에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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