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합계는 58억' EPL 고연봉 베스트11…토트넘은 0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일부 선수들은 터무니없는 임금을 받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베스트11의 평균 주급은 32만파운드(약 5억 2000만원)'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캉테(첼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칠웰(첼시),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쿨리발리(첼시), 제임스(첼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40만파운드(약 6억 6000만원)의 더 브라이너였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해 62골 9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더 브라이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 헤아가 나란히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원)로 두번째로 주급이 높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데 헤아의 주급에 대해 '데 헤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골키퍼이지만 주급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가 받았던 천문학적인 급여로 인해 호날두룰을 적용해 주급 상한선을 도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베스트11의 주급을 모두 더하면 352만파운드(약 57억 6000만원)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나란히 4명이었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는 2명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베스트11에 토트넘 소속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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