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데뷔 예정' 윤영철, 퓨처스에서 첫 선… 삼성전 6이닝 5K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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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윤영철이 데뷔 첫 퓨처스 등판에 나섰다.
올해 KIA 1라운드 지명자 윤영철은 8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5선발로 낙점된 윤영철은 이번 주중 3연전에 등판했어야 했지만 주중 kt 위즈와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되면서 등판 기회가 뒤로 밀렸고 아예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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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윤영철이 데뷔 첫 퓨처스 등판에 나섰다.
올해 KIA 1라운드 지명자 윤영철은 8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은 타자들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1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쳤다.
윤영철은 1회말 1사 후 강준서에게 좌중간 2루타를, 공민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2사 1,2루에서 오현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 위기에서는 김민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2로 역전한 2회말에는 선두타자 윤정현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2사 1,2루 위기를 넘긴 윤영철은 4회말 처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윤영철은 10-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김상민의 우전 3루타 후 강준서의 1타점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내줬다. 팀은 6회초 15-3으로 달아났고 윤영철은 6회말 선두타자 오현석에게 안타를 내준 뒤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예정돼 있던 90~100개에 맞춘 9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 평균 135km를 기록했다. 직구 46개, 슬라이더 21개, 체인지업 16개, 커브 10개를 던졌다.
올해 5선발로 낙점된 윤영철은 이번 주중 3연전에 등판했어야 했지만 주중 kt 위즈와 3연전이 모두 우천취소되면서 등판 기회가 뒤로 밀렸고 아예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경험했다. 윤영철은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김종국 KIA 감독은 8일 윤영철의 데뷔가 늦어진 것에 대해 "야수 부상자가 많아서 안정적인 선발투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할 상황이라 경험 있는 4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기로 했다. (kt와) 3연전 동안 비가 와서 영철이는 한 번 더 쉬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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